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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공부)

유대 기독교 사상의 단초와 성서

by phd.갖고싶은자 2021. 4. 28.

 

역사적 배경

우선 히브리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다. 히브리는 방랑자라는 뜻인데, 히브리 사람들의 역사는 그 기원을 성경 안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아브라함은 하는 유프라테스강 유역의 칼테아 우르에서 하란을 거쳐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한 역사가 있는데 이러한 사실이 그의 손자인 야곱에게 영향을 준다. 야곱은 후에 이스라엘로 개명하였는데, 대기근 시에 아들 요셉(당시 이집트의 총리)를 통해 이집트로 이주하게 된다. 이후 약 400여년의 시간동안 이집트에서 살다가 국민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 모세의 인도로 원래 아브라함 일가의 정착지였던 가나안 땅(현재의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와 제사장과 군대의 지도자를 겸한 '사사'들의 지도하에 살아가게 된다. 이것이 그 유명한 삼손의 출현기이다.

 

다윗과 솔로몬왕의 시대였던 전970-930년 시대에는 거의 모든 팔레스타인의 지배자가 되었다. 이후 북쪽은 이스라엘, 남쪽은 유대(수도, 예루살렘)로 남북조 시대가 약 200년간 이어지게 되었는데, 남북조 시대가 지나자 북쪽은 아시리아에, 그리고 남쪽은 바빌론의 포로가 되었다.

 

포로생활 중 성전이 없어 임시로 예배를 올리던 장소를 '시나고게'라고 하여 이후 히브리인들은 각처를 방황하면서 만든 예배당을 이렇게 부르게 되었다.

페르시아에 의해 해방되어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였으나 그후 마케도니아 (전333)에게, 예수 탄생 전에는 로마(전63)에게 점령당하였다.

 

 

 

히브리 문학 사상(유일신 사상)

이러한 히브리의 문학적 사상은 대부분 신과 관계되는 문헌에서 그 본질을 찾을 수 있다. 다시 말해, 종교적인 문헌이 히브리 문학 사상의 기초라는 것이다. 성경과 탈무드가 이에 대표적이다. 일관된 유일신 사상으로 "야훼사상"이 있다. 이러한 야훼사상의 기본 이념은 "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히브리 사람들의 위대한 점은 이러한 유일신 사상에 있다. 바빌론이나 가나안이나 희람이나 이집트인 들의 신관은 모두 다양한 신을 섬기는 측면이 존재하는데, 히브리는 오직 한 명의 신만을 섬겼다는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인들의 신앙적 실체라고도 볼 수 있다. 세계의 어느 신도 이렇게 강력한 유일신으로 존재하지 않았다는 관점에서 이러한 신앙심의 가치에 대해 재고할 수 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조설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 민족의 신화나 설화에 많이 등장하지만, 성경만큼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묘사된 것은 없다. 또한 창조설의 믿음을 히브리 사람들만큼 철저히 신앙으로 지킨 민족도 없다. 

 

 

우상의 배격이라는 것은 모든 우상의 재료는 창조된 것, 즉 피조물이므로 어떤 것으로 만들든지 한 단계 아래에 있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플라톤의 이데아 사상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플라톤이 말한 동굴의 비유와 예술론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히브리 사람들에게는 그리스 사람들과는 달리 조각작품이나 회화가 없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그리고 영원한 것에 대한 사랑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히브리 문학 사상은 서양 문학사상에 큰 영향을 끼쳤는데, 유대교인이든 기독교인이든 무신론자이든 서양 문화의 영향 하에 사는 사람들은 야훼신의 영향에서 제외될 수 없다는 것이다. 괴테의 "파우스트", 밀턴의 "실락원", 단테의 "신곡", 미켈란젤로의 조각, 다빈치와 렘브란트의 그림, 헨델, 바흐, 하이든의 음악 등등이 이에 해당한다. 나아가 독일어, 영어는 성경으로 그 나라의 언어적 통일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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